끝없이 오르는 실손의료비보험 때문에 아직도 걱정이신가요??

빡용's 보험다반사

빡용 2024. 7. 17. 10:31

안녕하세요 빡용입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주말에 지인을 만나서 이야기 중 "난 몇 년 동안 한 번도 안 아팠는데 실손보험 계속 가지고 가야돼?"냐고 질문을 받았습니다.

보험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은 질문 중에 하나입니다.

몇 년에서 길게는 10년 넘게 실손 보험금 한번 청구한 적이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손보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할증되고 고령으로 접어들면 할증률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부담으로 다가와 실손보험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하여 2017년 4월 1일부로 개정이 있었습니다.

우선 실손보험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표준화 이전 실손의료보험

- 2009년 8월 이전

급여, 비급여 구분 없이 100% 보상

표준화 이후 실손의료보험

- 2009년 8월 ~ 2013년 4월

급여 90% 보상

- 2015년 9월 ~ 2017년 4월 이전

급여 90% 보상 / 비급여 80% 보상

- 2017년 4월 이후

급여 90% / 비급여 80% /

비급여 3종 70%

(MRI, MRA, 비급여 주사, 도수치료, 체외 충격파)

이처럼 실손의료보험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구 실손보험의 경우 자기 부담금이 없이 100% 보상이기 때문에 치료를 자주 받으시는 분들께는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구 실손보험의 경우 보험사에서 보상한도가 높으며, 잦은 치료 및 청구로 손해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일정 시점에서 갱신 시 보험료 인상폭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위에서 이야기했던 치료를 자주 받지 않으시고 매년 보험료 인상이 걱정인 분들에게는 현재 실손보험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실손보험은 급여10%, 비급여20%의 자기 부담금이 부담하고 있으며, 손해율이 높았던 MRI, MRA, 비급여 주사, 도수치료, 체외 충격파치료를 각각 담보로 빼서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갱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보험료 납입에 대한 부담스러움과 장기적인 유지에 대한 걱정을 하시는 분들은 착한 실손의료보험으로 전환을 하시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 가입한 실손보험 전환 제도 알고 계시나요??"

이전에 실손 표준화 이전(09년 08월 이전)에 가입한 실손보험을 개정된 착한 실손보험으로 변경을 희망하면서도 구 실손보험을 가입 후에 병력이 있어 전환이 불가능하거나 가입 조건이 나빠질 것을 우려해 전환을 망설이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가입한 보험에 실손보험이 함께 가입되어 있어 불필요한 보장이지만 실손보험 유지를 위해 이전에 가입한 불필요한 보험을 함께 유지 중인 분들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2017년 4월부터 기존에 가입되어 있던 구 실손보험을 계약 전환용 실손 의료비 보험(현재 실손보험)으로 갈아탈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2018년 12월 3일부터 실손보험 계약 전환제도가 강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잘 모르고 있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구 실손보험 가입 후 병원에 갔다 온 이력, 진단이나 수술, 입원 등의 이력이 있다고 하더라고 특별한 심사를 받지 않고 위 3가지 내용에 해당되지 않으면 착한 실손보험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착한실손보험 전환 시 유의 사항

그리고 계약 전환 시에 몇몇 유의사항이 있으니 참고함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험에 있어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손보험의 인상률이 부답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병원 이용이 잦고 보험료 납입 여력이 있는 분들에게는 구 실손보험이 유용할 수도 있고, 병원 이용이 적고 합리적인 보험료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착한 실손보험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보험은 자꾸 변화고 있고 그 내용을 다 알고 대처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는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으며 제대로 전달해 줄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항상 여러분들께 합리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